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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하지 않은 오름이라
주차장도 거의 없어 갓길에 주차해야 합니다.
이때만 해도 아이느
오름 오르는 걸
지금처럼 싫어하지는 않을 때입니다.
지금은
사.춘.기
란걸 강조합니다.
오늘은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
둔지오름
입니다.
정말 직진하듯 오르는 가파르지만 짧은 오름입니다.
경치도 좋고
둘레길도 있는
좀더 길게 산책할 수 도 있다.
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오름이지만
오름에 오르면
꽤~나
멀리 풍경까지 보인다.
.
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..
.
.
오르는 중간에
어느 모녀를 만났는데..
"위에 큰개가 있는거 같아요..
계속 짖어대길래 무서워서 정상까지는 못갔어요."
"개는 보셨나요?"
"아뇨. 못 봤어요.."
친절한 모녀 덕분에..
우린 한참 고민하다
조심조심..
올랐다.
혹시라도 그 개가 사라졌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.
그런데
정상에 오르니까
"멍..멍...."
놀랐으나
개는 묶여있었다.
오름지킴이분의 개인데
엄청 순하고
친근하게 꼬리친다.
매일 지킴이분과 함께 등반한다고 한다.
하하하...
지킴이분과 한참 얘기하고
둘레길도 참 좋다고 얘기해주셨으나
아이는 그만 내려가고 싶다고
해서
하산하기로 결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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